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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연일 ‘자력갱생’ 강조하는 이유는…“밀리면 끝장” 인식

기사승인 2019.10.22  0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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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재해제 총력전 다짐하며 美에 협상조건 각인시켜

(사진=우리민족끼리 캡쳐)

북한이 연일 ‘자력갱생’을 강조하며 내부 결속에 주력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동시에 대북제재 해제가 실무협상의 실마리라는 점을 연일 강조하는 셈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제국주의자들의 제재는 만능의 무기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서방은 저들의 이익에 맞지 않으면 무턱대고 제재를 가하고 제재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책동에 타협하는 방법으로는 절대로 국가를 지켜낼 수 없고, 인민의 행복도 실현할 수 없다”며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에 겁을 먹고 양보하면 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비아와 이라크의 정권 교체를 예로 들었다. 신문은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휘두르며 무릎을 꿇게 하는 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속심으로, 한걸음의 양보는 열 걸음, 백 걸음의 양보를 가져오고 종당에는 망하게 된다”고도 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연일 ‘자력갱생’을 강조하는 것은 내부결속을 다지고 대외 항전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특히 ‘대북제재 해제’에 집중하면서 미국을 상대로 비핵화 실무협상의 실마리가 ‘대북제재 해제’라는 점을 재차 각인시키는 행위라는 것이다.

북한은 일본에 대해서도 제재 해제를 거론하며 북일 정상회담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조건 없는’ 북일 정상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북한은 “일본 당국이 반공화국 제재 조치를 강화하면서 국내에서 우리에 대한 적대의식 고취‘(노동신문)라고 비난하면서 제재 조치 해제를 압박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은 대북제재를 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라 북한의 상황은 가까운 시일 내에 호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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