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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셈법 복잡해진 트럼프 ‘침묵 모드’

기사승인 2019.10.17  03: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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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태도 바뀔 때까지 대기할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스톡홀름에서 열렸던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이 노딜로 끝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북한이 ‘새로운 방법’을 갖고 나올 것을 압박하면서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북 셈법이 복잡해진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수는 별로 많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15일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북핵 문제는 북한이 실무 협상 재개 의지를 보이기 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에서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 등 국내 정치적 문제와 함께 시리아 철군으로 의회와 국제정책 전문가로부터 비난을 받는 더 큰 문제에 직면해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입장에서 북한 문제가 제1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는 분석이다.

세이모어 전 조정관은 “현재 미국이 북한의 실무협상 복귀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으며, 이 시기가 몇 달 가량 이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톡홀름 실무 협상 결렬 이후 북한 관련 이슈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9일 ‘우크라이나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의 경우를 보면 백악관에 스파이가 있길 바라지 않으며, 자신은 그들과 자유롭게 통화하길 원한다”고 짧게 언급한 바 있다.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북한과 여전히 문제가 없다고 믿고 싶어하기 때문”이라면서 “현 상황에서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게 차라리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장고를 이어가면서 대북 해법으로 어떤 방법을 모색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의혹’으로 탄핵 위기에 몰렸고, 통치력이 흔들리는 상황이다. 다만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북한과 갑작스러운 딜을 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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