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볼턴, 트럼프 트위터로 경질 당해…北 문제 등 이견 많았다

기사승인 2019.09.12  03:04:10

공유
ad37
default_news_ad2

- 슈퍼 매파의 퇴장…후임에 관심 쏠려

트럼프 대통령과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연합)

미국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도 ‘초강경 매파’로 불리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트위터로 경질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존 볼턴 보좌관 경질 사실을 트위터로 알렸다.

초강경 매파인 볼턴 보좌관이 퇴장하면서 대북 정책과 대이란 정책 등 트럼프 행정부의 노선이 다소 유연해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해 3월 22일 백악관에 입성해 1년 6개월만에 퇴진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볼턴 보좌관 경질 소식을 알리며 “나는 행정부에 있는 많은 사람들처럼, 그의 많은 제안에 매우 동의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나는 볼턴에게 사직서를 요구했고 오늘 아침 나에게 전달됐다”면서 “그의 봉직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여긴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새로운 국가안보보좌관을 임명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볼턴 보좌관의 설명은 다르다. 볼턴 보좌관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밤 내가 사임을 제안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이야기해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것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란·아프가니스탄 등 대외 문제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마찰을 빚어왔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변 인사들로부터 볼턴 교체를 요구하는 다수의 전화를 받았다.

볼턴 보좌관 경질의 결정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은밀히 추진하던 탈레반 지도자들과 비밀 회동이었다. 하지만 볼턴이 9·11 테러 18주년 기념일이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탈레반과 비밀 회동을 반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후문이다.

볼턴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거듭된 정상회담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제 관심은 차기 국가안보보좌관에 쏠린다. 누가 되더라도 볼턴 보좌관보다는 유연하고 온건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