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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과 2주 안에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희망”

기사승인 2019.08.09  0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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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도발에도 “양측 대표단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실무협상이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들에게 “앞으로 몇 주 안에 북한과의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두 주(a couple of weeks) 정도 안에 협상을 계획하고 있고, 양측 대표단이 다시 함께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이처럼 명시적인 시기를 제시한 것은 판문점 회동 이후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은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실무협상에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폼페이오 장관은 2~3주 안에 실무협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미북 관계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며 실무협상에 착수할 기미는 포착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반발로 연일 단거리 미사일이나 방사포를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가고 있어 실무협상 착수는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 외에도 한국의 F-35 스텔스 전투기 도입을 비난하며 “맞을 짓 하지말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미국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이나 방사포 발사 도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비핵화 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뚜렷한 시기를 밝힐만큼 북한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실무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상현 watchman@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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