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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韓·日에 미사일 배치 시사…동맹국 방어 위해“

기사승인 2019.08.08  0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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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이미 수천 개 미사일 배치” 위협론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탈퇴한 미국이 중거리 미사일을 한국과 일본에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청와대는 부인하고 나섰지만 볼턴 보좌관이 다시 밝히면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미국이 아시아 지역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려는 것에 대해 “우리의 군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 방어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INF 조약에서 탈퇴한 이유 중 하나는 중국의 위협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미 행정부는 INF 조약에서 탈퇴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이 포함된 새로운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INF 조약으로 미국이 중거리 미사일 개발이나 실전 배치를 하지 못하는 동안 중국이 수 천기의 미사일을 개발, 실전 배치 했다고 주장해왔다.

볼턴 보좌관은 “중궁근 이미 수천개의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해놨다”면서 “그들은 INF 조약의 일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유롭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조약에서 탈퇴한 이유 중 하나”라면서 “군사력을 증강하고 위협을 가한 것은 중국”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볼턴 보좌관은 미사일을 배치할 지역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미군과 한국·일본을 방어하기 위해서 배치한다면 한국과 일본에 미사일이 배치되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다.

결국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려는 뜻을 시사한 것이다.

한편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지 않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바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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