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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또 탄도미사일 발사…對美 무력시위 성격

기사승인 2019.08.01  0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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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 30km, 비행거리 250km로 분석돼

북한이 지난 25일 호도반도에서 쏜 KN-23 단거리탄도미사일이 하늘을 날아 오르고 있다. 31일 쏜 것도 KN-23으로 추정된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31일 새벽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6분, 5시27분 경에 북한이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고도는 약 30km, 비행거리는 약 250km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에서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고 대비태세를 유지중이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연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미국과의 실무협상 재개가 순탄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0일 판문점 회동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은 비핵화 실무협상에 2~3주 내로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4주가 지났음에도 실무협상이 착수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지부진한 실무협상 진척에 불만을 나타냄과 동시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강한 불만을 제기해왔다.

실무협상을 앞둔 시점에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진행하는 것은 평화 기조를 방해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한 것이다.

북한이 연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미 당국이 강경하게 대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상현 watchman@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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