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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석탄 실은 동탄호, 베트남에서 하역?

기사승인 2019.06.08  0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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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정부 허가 여부가 관건

 

북한 석탄을 싣고 공해상에서 50일 넘게 표류 중인 동탄호가 베트남에 석탄을 하역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베트남 정부가 동탄호의 하역을 허용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미국의 소리(VOA)의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은 동탄호의 용선주인 ‘보스코(VOSCO)'사가 베트남에 화물을 내려놓으려 하고 있다면서 그 방법이 최선이라 여긴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로 수출이 거부된 북한산 석탄을 베트남에서 하역한 후 선박 운영을 정상화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베트남 선사가 선주인 동탄호는 지난 4월 13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항 인근 해역에서 와이즈 어네스트 호에서 하역된 북한 석탄을 옮겨 실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이사 등에서 입항허가를 받지 못해 약 54일 간 공해상에서 떠돌고 있다.

문제는 베트남 정부가 북한산 석탄 하역을 허락해주느냐 여부다.

미국이 유엔을 통해 북한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압박 도구로 쓰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 정부가 외교적 마찰을 무릅쓰고 북한산 석탄 하역을 허락하기는 쉽지 않다.

만일 베트남 정부가 외교적 마찰을 감안하고라도 북한산 석탄 하역을 허락한다면 당장 미국이 베트남 측에 경제 제재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베트남이 입항을 거부하고, 동탄호가 또다시 공해상을 떠돌지 않겠느냐는 예측마저 나오고 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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