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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추가 무력시위 가능성은?…한미 연합훈련 트집 잡으며 발사 가능

기사승인 2019.05.15  00: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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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BM 제외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어질 듯

북한이 교착 상태에 바진 미북 관계를 급진전 시키기 위해 단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무력 시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 김정은이 현지지도 등 군사행보를 이어가지만 김정은이 가는 곳마다 무력 시위를 이어가기는 힘들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미국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지금과 같이 무반응으로 일관할 경우 더 강도 높은 도발을 자행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특히 북한은 7~8월 하계훈련에 돌입하는 시점에 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하노이 회담이 결렬 되면서 김정은의 호언장담이 물거품이 된 가운데 북한은 대외용 과시 미사일 발사 뿐만 아니라 대내 선전용으로 미사일 발사에 집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초 하노이 회담에서 경제 제재를 해제해 인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을 뒷받침 하려던 김 위원장의 구상이 어그러지면서 내부 결속을 다져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자력갱생’을 주문하고 경제 제재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도발만으로 미북 협상을 재개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물밑에서 미국 측에 접촉해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대북 협상라인 교체를 계속해서 요구하는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떠보기 위해 대미 특사 파견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미국이 이미 속도조절에 나선 상황에서 북한의 뜻대로 상황이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답답한 북한은 연이어 미사일을 쏘아올리며 불만을 표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별것 아닌 일로 치부하며 북한을 머쓱하게 만들고 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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