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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스페인 대사관 습격 사건 관련 美 주시중”

기사승인 2019.04.02  0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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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중한 테러행위” 비난도…美 NBC "FBI의 정보 입수 맞다“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전경

북한은 지난달 22일 발생한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에 대해 “미국이 관여했다는 소문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대사관 습격 사건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건 발생 한 달 여 동안 북한의 공식 반응이 없었던 것을 두고, 미북 관계가 교착 상태에 들어간 상황에서 강도높게 미국을 비난할 경우 껄끄러워질 수 있음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1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사관 불법 침입과 점거, 강탈행위는 국가 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며, 난폭한 국제법 유린”이라고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촉구한다”면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사건에 관여했다는 소문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강조했다.

반 북한단체인 ‘자유조선(옛 천리마민방위)’은 지난 27일 자신들이 지난달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을 습격한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자유조선은 북한 대사관의 컴퓨터와 자료들을 FBI에 제공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주요 용의자 최소 2명에 대한 국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앞서 지난달 22일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괴한들이 침입해 공관 직원들을 결박하고 컴퓨터와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강탈해 달아났다.

스페인 법원은 지난 26일 이들 중 멕시코 국적자 ‘에이드리언 홍 창’이 이 사건에 관련된 정보를 넘기기 위해 FBI와 접촉했다고 공표했다.

하지만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단 “미국 정부는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미 NBC는 30일(현지시간) 미 법 집행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FBI가 정보를 입수한 게 맞다“고 보도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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