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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한·미정상회담서 어떤 이야기 오갈까

기사승인 2019.04.01  02: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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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운전자론’ 다시 시동?…미국 우려 불식 시켜야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2차 미·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담판 결렬로 고심이 깊던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운전자론’에 다시금 시동을 걸지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문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 모멘텀을 살리고, 특히 미국 측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10~11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북한이 중국·러시아와 잇따라 접촉을 강화하면서 북방으로 발을 넓히는 경향을 포착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 15일 최선희 부상의 평양 기자회견 이후 중국·러시아와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비록 트럼프 대통령이 미 국무부의 추가 대북 제재 조치를 취소한 후 교착상태에 빠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북한은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마음이 없어보인다.

미국으로서는 한국이 북한을 설득하는 지렛대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기대를 안고 있다.

동시에 미국 내에서는 문 대통령에 대한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문 대통령이 여전히 개성공과  금강산관광 재개 카드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한국이 너무 가속해서 운전하고 있다고 여긴다. 특히 미국 의회는 대북 제재를 더욱 강화하자는 입장이기 때문에 한국 정부에 대한 불만이 높은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미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의 생각을 미국 측에 전달할 좋은 기회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생각의 간극을 좁히고, 특히 미국 내의 여론을 반전시킬 필요가 있다.

 

오상현 watchman@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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