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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美 대북특별대표, 극비리에 中 방문

기사승인 2019.03.26  0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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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비핵화 대책 협의 예상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중국 베이징(北京)을 극비리에 방문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 TV와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외신들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비건 특별대표가 전날부터 방중하고 있다며 2월 말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북한 비핵화 대책을 중국과 논의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전까지 남북과 미국, 유럽 대륙을 오가던 비건 대표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어떤 의미일까.

현재로선 중국이 북한을 향항 경제 제재에 헛점을 뚫을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북한이 “협상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선언하고 나선 상황에서 믿을 구석은 중국이 유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듯이 북한은 최근 중국과 러시아에 인사들을 파견해 외교관계를 강화했다. 

이 때문에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종료하고,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 중국·러시아와 발을 맞추는 단계로 들어간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비건 특별대표의 방문은 중국에 비핵화 협상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이 유엔 국제 경제 제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강한 경고를 통해 대북 압박 수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북핵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쿵쉬안유(孔鉉佑) 부부장 겸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 등을 만나 향후 대응 방안에 관해 의견 교환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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