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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5번 만나는 트럼프·김정은…‘3+3 만찬’으로 탐색전

기사승인 2019.02.28  00: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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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일 만에 만나 활짝 웃는 트럼프-김정은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인 27일(현지시간) 회담장인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활짝 웃고 있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했던 두 정상이 얼굴을 다시 마주한 것은 260일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세기의 핵 담판’을 시작한 27일부터 1박2일동안 최소한 5번을 만나 대화를 나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모두 예측 불허의 성격을 가진 지도자들이기 때문에 ‘깜짝 이벤트’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A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은 27일 오후 단독회담을 필두로 1박 2일간의 정상회담에 돌입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27일 저녁 하노이 정상회담 기간 중 처음으로 만나 환담을 주고받고 친교 만찬을 함께 한다.

친교 만찬에는 양 정상 외에 양측에 2명씩 배석해 탐색전을 벌일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북한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또다른 1명이 배석한다.

김 부위원장과 같이 나올 북측 인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로선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만찬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핵 담판이 이뤄질 28일에는 최소 3차례 회담을 가진다. 양 정상은 회담 이틀째인 28일 오전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오찬을 갖고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미북 관계 수립 등을 놓고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 결과물은 ‘하노이 선언’으로 귀결되며 양측 정상이 서명 후 발표하게 된다. 전 세계는 ‘하노이 선언’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만약 예상을 깨고 빅딜 수준의 합의가 나온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모두 만족하겠지만, 스몰딜에 그칠 경우 양측 모두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릴 가능성도 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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