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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마찰 - 자꾸 엇나가자 마음 급해진 美

기사승인 2019.02.19  0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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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설리번 美 국무부장관, ‘한일 사이좋게 지내달라’ 했다”

초계기 갈등에서 시작해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왕 사죄발언으로 번진 한일 갈등이 극에 달한 모양새다.

일본에서는 ‘휴대폰 조립에 사용되는 첨단부품을 수출하지 말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 정치 갈등이 경제 갈등으로까지 옮겨갈 모양새다. 한일 관계가 해방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일이 갈등을 이어가자 미국의 애가 타는 모양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 “미국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이 ‘한일관계를 제발 부탁한다. 사이 좋게 지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한국, 일본과 군사동맹을 맺고 아시아의 북·중·러 삼각 편대와 맞서고 있다. 한·미·일이 철통같은 동맹체제를 구축하고 있어야 북·중·러가 도발을 해와도 끄덕없다.

하지만 최근 한일 관계가 삐걱 거리면서 미국의 아시아 구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한일 관계가 더욱 나빠져 국교 단절이나 외교 파탄 상태에 이르게 되면 미국의 아시아 정책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이에 미국에서는 최근 한일 간의 갈등관계를 심각한 사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설리번 부장관뿐만 아니라 그 밖의 미 의회 지도자도 전부 한일관계를 언급했다”고 말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나 원내대표는 “동북아에 있어서 남북관계가 좋아지고, 북한의 비핵화를 하려면 한미일 공조 없이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 의장이 일왕 사과발언을 두고 “평소 소신이다. 사과 없다”고 말하며 당분간 한일 갈등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국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오상현 watchman@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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