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5전단 59기동건설전대 전투수영장에서 22기동건설중대장 수중 교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부대 제공 |
해군5전단에서 수중 중대장 교대식이라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해군작전사령부 5전단 59기동건설전대는 지난 1일 부대 내 전투수영장에서 22기동건설중대장 교대식을 개최했다. 수중에서 지휘관 교대식이 진행된 것은 전군에서 이번이 최초다.
전투복 차림으로 잠수장비를 착용한 59전대 장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중 교대식은 장병들의 수중건설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수중용접 및 절단 등 수중건설훈련과 병행해 진행됐다.
장병들은 교대식 참석에 앞서 신규 도입 장비에 대한 이론교육과 운용방법 숙달을 위한 수중 실습교육을 받았다.
이날 22기동건설중대장으로 부임한 윤재형 대위는 “수중건설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의 중대장으로서 전군 최초로 수중에서 부임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막중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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