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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관급 청와대 행정관이, 카폐에 육군참모총장을 불러 인사문의?

기사승인 2019.01.06  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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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장성 인사자료 분실 행정관- 당시 외부서 만난 사람은 육군참모총장

kbs보도화면 캡쳐

청와대 인사수석실 소속 정모 행정관은 지난 2017년 9월, 청와대 밖에서 군 인적 사항과 세부 평가 등이 담긴 인사 자료를 분실했다.

정 행정관은 "길가에서 담배를 피우다 서류가 든 가방을 자리에 두고 떠나 자료를 잃어 버렸다"며 청와대에 자진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조사했고, 스스로 사표를 내 의원면직 처리됐다.

당시 청와대는 "분실된 자료가 학습을 위해 스스로 작성한 개인 메모 수준에 불과했고, 2급 군 기밀이나 기무사 자료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KBS는 이 행정관이 외부에서 만난 사람은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보도했다.

보도에서 이들이 만난 장소는 국방부 근처의 한 카페, 만난 시간은 2017년 9월 토요일 오전이었으며 이 회의에는 정 전 행정관과 청와대 안보실에 파견된 육군 대령인 심 모 전 행정관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정 전 행정관이 육군 인사 선발 절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싶다며, 먼저 만남을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실무자급에게도 확인할 수 있는 인사 선발 절차를 듣고자 육군 최고 책임자를 불러냈다고 전했다.

육군은 비공식 회의가 있기 전인 7월, 후반기 장군 진급이 가능한 대상자 명단을 국방부에 넘겼으며, 이들이 만난 9월은 장성급 인사 절차가 한창 진행되던 예민한 시기여서 장성 진급 추천권을 가진 참모총장과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이 사전에 비공식 회의를 가진 것의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정 전 행정관이 의욕적으로 일을 하는 과정에서 군 인사 전반에 대한 파악이 필요해 육군참모총장에게 관련 의견을 청취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처리를 외부 카페에서 한다고 해명한 청와대도 한심스럽다.

또한 서기관급 청와대 행정관이 토요일 오전 일반카폐에 육군총장을 불러내 장군 인사절차를 문의했다니.....? 청와대 행정관이 육군 총수를 외부로 불러낼 정도이니 청와대가 얼마나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정 행정관의 군 인사자료 분실로 군 장성들의 개인 정보 등이 불특정 다수에 유출됐을 수 있지만, 추가 경위 파악이나 징계 조치는 없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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