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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2차 정상회담 美 중간선거 이후 개최 전망

기사승인 2018.10.11  0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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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북간 비핵화 협상도 장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방북 성과와 관련해 북한 비핵화 논의에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제2차 미·북정상회담은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인 11월 중순경 개최될 전망이다.

공화당 중간선거 지원 유세서 손 흔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아이오와주에서 열리는 중간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전용기로 이동하던 도중 기자들과 만나 미·북 정상회담은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며 “선거 유세 일정으로 너무 바빠서 정상회담을 조율할 수 없다. 지금은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미·북간 비핵화 협상도 장기적으로 진행될 관측을 내놓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찬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갈 길이 멀고 할 일이 많지만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는 길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궁극적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평양 방문에 대해 “진정한(real) 진전을 이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과 면담에 대해 “그와 보낸 시간에 대해 김 정은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는 두 나라 앞에 놓인 모든 사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정은의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폼페이오는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2차 정상회담에서 그를 만날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제2차 미·북정상회담이 멀지 않았다는 뉘앙스로 사전 조율 중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시사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 성과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지난 3차 방북 당시 논란이 된 ‘빈손 방북’ 때문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3차 방북 당시 김 정은을 만나지도 못하고 뚜렷한 성과 없이 돌아왔고, 이로 인해 미국 정치권의 강한 비판을 받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2차 미·북정상회담의 개최지로 싱가포르를 제외한 3~4곳의 장소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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