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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이해찬 ‘국가보안법 폐지’ 등 北 정권이 상사인 듯 보고해”

기사승인 2018.10.10  0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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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가보안법 폐지 및 정권 사수(死守) 의지 등을 북한 정권이 상사인 듯 보고했다”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의 소신일 수도 있지만, 소신도 때와 장소를 가려 얘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남북 관계자들이 4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환영공연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공동취재단]

이 대표는 지난 5일 노무현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겠다”·“내가 살아있는 한 정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히려 대한민국의 적화를 꾀하고 있는 노동당에 ‘핵무장을 주장하는 노동당 규약이 없어져야 한국 국민이 평화다운 평화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은가’라며 따져야 했다”며 “왜 하필이면 국가보안법 폐지를 상사에게 보고하듯 보고하고, 정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는지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어제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방북 후 2차 미·북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했는데, 잘 됐다고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도발은 중단됐어도 북한의 핵 능력은 아직도 건재함을 한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정부가 소상공인의 활동을 제약하기 위한 여러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유신 시대도 아니고 공안정국 비슷하게 정국이 돌아가고 있어, 세상이 이렇게 거꾸로 가도 되는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도 “전환적 발상을 환영한다”며 “말로만 끝나지 말고 실질적으로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정책 조치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성훈 watchman@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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