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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폼페이오 4차방북 동행" 확인…'빈 채널' 가동은 즉답안해

기사승인 2018.10.04  0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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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임명 이후 첫 방북…고위급-실무협상도 동시 진행
최선희 외무상 부상이 카운터파트…빈 협상엔 "준비가 되면" 말끝 흐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오는 7일 4차 북한 방문에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동행한다.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는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행사에 참석, 폼페이오 장관의 순방에 동행하는지를 묻는 연합뉴스 특파원에게 "장관과 함께 여행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6일 일본을 시작으로 7일 북한, 7~8일 한국, 8일 중국 순으로 4개국을 잇달아 방문한다.

미국 측 북미대화 실무사령탑인 비건 특별대표의 이번 방북은 지난달 10일 임명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폼페이오 장관이 참여하는 고위급 대화와 더불어 비핵화 실무협상이 동시에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북측 카운터파트인 리용호 외무상 등과의 고위급 회담에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직접 면담할 예정이다. 비건 특별대표의 카운터파트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으로 알려졌다.

비건 특별대표는 앞으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실무협상이 열리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준비가 되면…"라고 말끝을 흐리면서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3차 남북정상회담의 9·19 평양 공동선언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인 2021년 1월 내 비핵화 완성을 목표로 북미 간 근본적 관계전환을 위한 협상에 즉시 착수하겠다며 비건 특별대표와 북한 측 카운터파트의 실무협상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급적 빨리하자고 제안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 8월 말 임명된 직후 같은 달 27~28일 예정이던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에 동행할 방침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방북 취소 결정으로 무산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임명 이후 처음으로 방한해 강경화 외교부·조명균 통일부 장관,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만나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미 공조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연합)

 

인터넷뉴스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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