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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결국 유은혜 임명...野 “학부모 90% 반대해도 강행하는 文정권은 누굴 위한 정권인가”

기사승인 2018.10.03  00: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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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리장관 임명강행, 대통령은 사죄하라”, “불법의혹 자격미달, 유은혜는 사퇴하라”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2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임명을 강행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유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희경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유 후보자를 장관 임명을 강행해 대한민국 교육 포기를 선언했다”며 “유 후보자는 당장 사퇴하고, 교육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지 마라”고 규탄했다.

전 의원은 “그동안 오락가락·갈팡질팡 교육 정책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혼란을 가중시켜온 문재인 정권이 실패한 교육 정책에 오히려 속도전을 펼치자고 다짐하는 유 후보자를 임명 강행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4차 산업혁명 인재육성이니 대한민국 미래 동량을 키우는 일이라니 말할 자격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 후보처럼 실정법을 위반하고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 전문성이 없는 후보에게 결정적 하자가 없다고 한다면 문재인 정권 동안 어떠한 괴이한 후보들을 지켜봐야 하나”며 “1년짜리 코드 후보를 임명시킨 문재인 정권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학부모의 90%가 이 사람만은 절대 장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절한 목소리에도 나 몰라라 강행하는 문재인 정권은 도대체 누굴 위한 정권인가”라며 “한국당은 과연 유 후보자가 자질과 역량을 갖고 있는지 명백히 국민 앞에 확인시켜 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한국당 의원들은 “오만독선 인사참사, 대통령은 각성하라”, “비리장관 임명강행, 대통령은 사죄하라”, “내로남불 코드장관, 온 국민이 분노한다”, “불법의혹 자격미달, 유은혜는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쳣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유 장관에게 장관 임명장을 수여하며 “업무에서 아주 유능하다는 것을 보여줘서 인사청문회 때 제기됐던 여러 염려들이 기우였다는 것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인사청문회 때 많이 시달린 분들이 오히려 일을 더 잘한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훈 watchman@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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