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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언론, "주·러 北韓 대사관 건물서 불법카지노 운영" 적발

기사승인 2018.09.28  00: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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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 북한대사관 사진=연합 자료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 부지 내에서 영업하던 불법 카지노 업체가 현지 사법 당국의 단속에 적발됐다고 지난 26일 (현지시간) 러시아의 국영 통신사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기사에서 러시아 사법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주 모스크바 전역에서 15개 도박장과 카지노 업체가 적발됐다"면서 "그 가운데 하나가 주러 북한 대사관 건물 안에 있었다"고 전했다.

주러 북한 대사관 측은 타스 통신 등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고, 우리는 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부인했다.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모스크바 전역의 불법 도박장 단속으로 15개 업소가 폐쇄되고 100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블루투데이가 현지 소식통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대사관 운영자금난을 겪고 있는 주러 북한대사관은 최근까지도 밀무역 등 불법거래를 통해 돈을 벌어들이는 일들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소식통은 "주러 북한 대사관 내에서 러시아 정부에서 인가되지 않은 불법 도박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문은 계속 있었다고 전했다.  "북한 대사관이 도박장 등을 현지 범죄 집단에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에서 불법 도박장과 카지노 등은 모스크바의 대형 범죄 조직이 운영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러시아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의 몇몇 허가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도박장 운영을 금지하고 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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