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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고용상황 바닥…청와대 긍정적 예측과 달라

기사승인 2018.09.21  17: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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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전통시장 방문 ⓒ 연합 자료사진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상황이 바닥을 지나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하반기에도 지속되리라고 본다”는 비관적인 예측을 내놓았다. 
  
21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외신과 한 인터뷰에서 “지난달 고용을 견인했던 서비스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정책적으로 주의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천명 증가에 그쳤다.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60.9%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외환위기 여파에 시달렸던 2000년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높은 4.0%까지 치솟았다. 
 고용지표가 ‘고용쇼크’로 불릴만큼 악화되자 정부는 부랴부랴 통계청장을 갈아치웠다. 경제가 안 좋다고 통계청장을 경질하고 부랴부랴 새 통계청장을 임명한 청와대에 비난이 쏟아졌다. 
  
김 부총리는 “재정만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혁신성장과 기업 기 살리기도 중요하며 재정만이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는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과 배치되는 부분으로 장 실장은 “최저임금이 이렇게 많이 오를 줄 몰랐다”는 발언으로 지탄을 받았다. 또한 장 실장은 “제가 강남 살아서 아는데”라며 여론을 또한번 뒤집어 놓았다. 
  
김 부총리는 최근 경기 상황에 대해 “수출·소비가 견고한 모습이지만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거세지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 요인이 커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날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0%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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