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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비때마다 대북특사단 파견 중재일까 ? 도우미 일까?

기사승인 2018.09.04  0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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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를 위한 대화’나 ‘이벤트성 행사’가 되어서는 안된다

2차 대북특사 1차와 동일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5일 평양을 방문할 대북 특사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을 임명했다. 6개월 전의 첫 대북 특사 때와 똑같은 진용이지만 이번에는 1박 2일 일정이 아닌 ‘당일치기’ 일정이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단장이며, 서훈 국정원장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 상황실장 등 5명이 특사단으로 임명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특사 대표단 구성이 지난 3월과 동일한 것은 방북 목적의 효과적 달성과 대북 협의의 연속성 유지 등을 주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전격 취소되면서 다시 미북 관계가 경색됐다. 방북 취소는 김정은의 비핵화에 대한 소극적인 행동과 진실성에 대한 회의론과 더불어 그동안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기대에 만족함이 없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강석호 외교 통일 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내 원내 대책 회의에서 이번 방북에서 국제사회와 한미 공조를 기반으로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번 방북에서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라는 본질은 온데간데없이 평화와 교류라는 수사만으로 또 다시 국민들을 현혹시켜선 안 될 것”이라고 덧붙었다.

남. 북관계가 가까워지면 질수록 북한 김정은은 미. 북 간의 비핵화 문제를 시간 끌기로 이용할 뿐 실질적 행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남북 대화는 필요하지만 ‘대화를 위한 대화’나 ‘이벤트성 행사’가 돼선 안 된다.

자칫 북핵 폐기라는 본질에 역효과를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북은 이미 지난달 13일 판문점 고위급 회담 때 ‘9월 중 평양 회담 개최’에 합의했고, 구체적인 의제 등은 실무회담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었다.

그런데도 깜짝 대북특사 방북이 필요한지 의문스러운 부분이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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