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자료사진) |
미국 정부가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
미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내년 8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미국인의 북한 여행을 금지해 온 조치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연장하지 않을 경우 1년간의 유효기간이 끝나는 8월 31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지난해 6월 의식불명 상태로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곧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윔비어 사건이 직접적인 계기로 2017년 9월1일 자로 시행된 행정명령은 1) 언론인2) 국제 적십자요원 3) 인도주의 구호 요원 4) 그외 국익을 위해 여행하는 경우를 제외한 관광이나 단순 방문을 위한 미국인의 북한 여행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연장 조치로 지난해와 동일한 효력이 이루어진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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