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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문화협회 - 北에 의한 납북자를 실종자로 “황당법안” 송갑석 규탄대회 열린다.

기사승인 2018.08.23  0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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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을 존경한다. 김일성이 TV 화면에 비칠 때면 건강하고 정정한 모습에 흐뭇함을 느낀다. 북한은 정의와 자주권이 보장되어 있는 한반도의 유일한 정통 정부이며 북한에 의한 통일만이 진정한 조국 통일이다."

지난 1991년 안기부의 '자주민주통일그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송갑석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이 한 말이다

송 의원이 발의한 ‘한반도 평화시대 남북 7법’ 6호 법안에는 ‘납북자’를 ‘전시 실종자’와 ‘전후 실종자’로 바꾸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납북자’ 표현을 ‘전시 실종자’로 변경함으로 법률상의 용어로 인한 남북 관계의 충돌을 완화하는 법적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게 송 의원의 주장이다.

북한 정권은 6.25 당시 남한 민간인을 불법으로 납치한 순간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게 납치 범죄를 부인하면서 ‘납북자’라는 용어 대신 ‘실종자’ 또는 ‘실향민’이란 용어를 사용해왔다.

이와 관련 애국문화협회는 8월 24일 11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OUT` 송갑석 규탄대회를 연다.

이날 규탄대회는 (사).6.25 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북한자유글로벌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한다.

송갑석 의원은 전남지역대학생대표자협의회(남대협) 의장을 거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4기 의장이 된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그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한 바 있다.

송 의원이 의장으로 활동했던 ‘전대협’에 대해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는 91년 발간한 ‘전대협은 순수학생운동조직인가’란 공안 문건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1987년 5월 전대협 제1기가 결성된 이후 1991년 6월 현재 전대협 제5기에 이르기까지 역대 전대협 의장은 모두 主思派 지하혁명 조직에서 파견한 지하 핵심조직원임이 그 동안의 조사과정에서 드러났음. 전대협 제1기 의장 이인영은 1986년 12월 고려대 중심 主體思想 신봉자들이 결성한 主思派 지하조직 전국사상투쟁위원회(전사투위)가 전대협 의장 감으로 사전물색,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킨 후 의장에 당선시킨 자이고, 전대협 제2기 의장 오영식은 1988년 1월20일 主思派 지하조직 反美청년회 출신이며, 전대협 제3기, 제4기, 제5기 의장 임종석, 송갑석(전남대), 김종식(한양대) 등도 主思派 지하조직 자주·민주·통일그룹(자민통)이 전국 학생운동을 주도, 장악하기 위해 전대협에 침투시킨 지하조직원들이었음>

 

지난 14일 6.25전쟁납북인사가족회’는 전시 민간인 납북자를 실종자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한반도 평화시대 남북 7법’을 발의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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