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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좌의 시대? 십자가, 이승만 사진 걸어놨다고 웃통 벗고 욕설 행패

기사승인 2018.08.02  16: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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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 카페 대표 “십자가를, 태극기를, 이승만을 걸어놨기에 극우여야 하고 예수쟁이라면, 극우하면 되고 예수쟁이 하면 된다.”

‘Story of Rhee, Study Cafe

세간에서 특정 이념을 철저히 따르는 이들을 ‘극우(極右)’ 또는 ‘극좌(極左)’라는 표현으로 쉽게 낙인찍지만 ‘극(極)’이라는 용어는 ‘폭력성’을 가진 이념 세력에게 붙여야 하는 말이다. ‘북한식 사회주의 혁명’을 도모하며 한국 내 ‘전화국’이나 ‘유류 저장 시설’ 같은 사회기간시설 파괴를 논의했던 ‘이석기(내란선동 혐의로 수감 중)’ 일당이 대표적인 극좌 세력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이승만 대통령을 기념하는 개인 사업장에 ‘극좌적 폭력’이 가해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승만 카페’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Story of Rhee, Study Cafe’(대표 최윤숙, 경기도 김포시 학운리 2782 소재)에 지난 1일 한 여성이 찾아와 십자가와 이승만 대통령 사진을 떼라며 웃통을 벗고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것이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범주 안에서 ‘종교’와 ‘표현’의 자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사업장에서 신앙과 이념을 표현했다는 이유만으로 공격을 받은 것이다. 

최윤숙 씨 페이스북 사진

1일 이승만 카페 최윤숙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에 태극기를 걸고 국부의 사진이 걸려있다고 극우가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니 기가 찬다”며 카페에서 발생했던 사건을 알렸다.

최 대표는 “‘진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며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이 있다고 너무 극우라고 하는 사람들... 하다못해 오늘, 죽은 사람을, 그것도 이승만 사진을 걸었다고 행패를 부리는 사람의 방문 아주 하루하루가 스펙타클하다”고 적었다.

최 대표가 밝힌 사건의 경위와 당시 심경을 그대로 옯긴다.

<십자가, 여기 십자가가 왜 걸렸냐고...
죽은 예수가 아무 일도 안하고 있는데 왜 십자가 걸어놨냐고...

너무도 당당히 가게 문 열고 들어와서는 맡겨놓은 냉수 찾듯 물을 달라 해서 줬더니 욕을 퍼붓고 물을 쏟고 온갖 행패를 부리더니 결국 웃통을 벗었다. 육중한 몸뚱어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이승만 사진 떼라고, 십자가 떼라고, 가게를 뱅뱅 돌며 욕을 해댄다. 아이들이 겁을 먹었다. 순간 화가 치밀어 그 여자를 밀어내고 나가라 했지만 멈추질 않는다. 

결국엔 경찰에 신고를 하고 겁먹은 듯 사라졌다. 각오했던 일이었지만 막상 겪고 보니 놀란 심장이 마구 뛰었고 손이 떨려 쥐고 있던 핸드폰을 놓쳤다.

겁에 질려있는 아이들에게 아무 말도 해줄 수 없었다.

나도 무서웠고 두려웠지만 이승만도 십자가도 태극기도 포기할 수 없기에...

이승만을 통해 ‘기독교 입국론’으로 세워진 ‘거룩한 대한민국’을 포기할 수도 하나님의 뜻을 포기할 수도 없기에...> 

최 대표는 겁에 떨어야 했던 아들에게 미안함을 표현하면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tory of Rhee, Study Cafe


<미안하다 아들아...

이게 우리에게 허락된 길이면 하나님만 바라보고 가자.
피할 길도 하나님께서 주시겠지...

너희는 더욱 강하고 담대하라...
말씀 붙들고 갑니다.

십자가를 태극기를 이승만을 걸어놨기에 극우여야 하고 예수쟁이라면 극우하면 되고 예수쟁이 하면 된다.

감사, 감사, 만 가지 이유로도 모자랄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

눈물 흐르는 밤 전쟁을 치러낸 밤이다.>

김성훈 viking8933@naver.com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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