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SNS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국독도 사진영상 프로젝트”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 프로젝트는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독도 사진과 동영상을 인스타그램(@dokdoeastsea)과 페이스북(facebook.com/dokdoofkorea)에 모으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최근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으로 교육하는 시기를 3년 앞당긴 데 따른 항의의 표시로 기획했다"며 "SNS로 꾸준히 전 세계에 홍보한다면 국제적인 여론은 우리 편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거주자, 유학생 단체, 재외동포 등 독도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들 계정은 독도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일본 정부가 절대로 할 수 없는 일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대내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휴가철에 '울릉도·독도 여행가기'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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