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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사랑하는 여성들의 모임인 ‘여성의 소리’(Voice of Women, 대표 이계희)가 오는 28일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탈북 여종업원의 북송을 주장하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성의소리는 기자회견과 더불어 30일(오전 11시~13시)까지 중앙지법 앞에서 민변 규탄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친다.
이계희 여성의 소리 원장은 “탈북 여종업원들은 목숨을 걸고 자유 대한민국을 찾은 우리 국민”이라며 “기획 탈북임을 주장하며 여종업원들의 북송을 요구하는 민변은 도대체 어느 나라 변호사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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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 평화무드가 급진전되자 탈북 여종업원들에 대한 강제북송 요구가 이른바 촛불세력과 좌익진영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며 “심지어 정부까지 나서서 탈북 여종업원들의 북송 여론을 조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여성의 소리는 “민변의 ‘기획 탈북’ 주장과 강제북송 요구는 비단 여종업원의 거취만이 아닌 3만 탈북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로 판단한다”며 “이는 참으로 반인권적 행태”라고 성토했다.
여성의소리 이계희 대표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블루투데이 |
특히 “현재 정부는 민변의 집요한 북송 요구와 북송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히지 않은 체 의문의 여지를 남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여종업원들은 생존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다. 진정한 평화와 인권을 위해서 민변은 반드시 해체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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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문의
여성의소리 이계희 원장 : 010-8637-9535
사무총장 010-3243-1956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