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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세력 서울 한복판에서 “미군철수·평화협정 체결… 미국놈들 몰아내야”

기사승인 2018.03.05  15: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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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극좌 성향 단체들이 3일 주한미군을 철수를 요구하는 미국규탄대회를 열었다. 

자주시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집회는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통일광장,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민주민주당, 민변 등 28개 단체의 공동주최로 열렷다.

강경태 6.15 서울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북측 고위급대표단이 방남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함으로써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에 대한 온 겨레의 기대와 열망이 높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3.4월 정세가 결코 순탄치 않다”며 “평창올림픽, 패럴림픽 전후로 해서 미국은 한미합동군사연습을 한반도에서 진행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전쟁을 막고, 남북관계를 근원적으로 개선해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가 민족공조·민족자주의 입장에서 흔들림 없이 남북대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미군철수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민족의 하나 된 반미의 함성을 얼마나 위력적으로 만들어 내는가에 달려 있다”며 “오늘 집회를 통해서 민족의 자주권을 쟁취해 나가고 미국놈들을 몰아내는 투쟁을 전국적으로 벌이는 그 단초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적단체 범민련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규탄대회가 남북관계 개선을 방해하고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는 미국에게 준엄한 경고를 보내는 매우 의의 있는 투쟁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를 깨뜨리고 거부하는 자가 바로 미국이라는 것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평창올림픽으로 무르익고 있던 남북대화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작태를 보인 것도 미국”이라고 이라고 했다.

이 의장은 “이번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를 깨뜨리고 거부하는 자가 바로 미국이라는 것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우리는 미국에게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지 말고 이 땅을 떠나라고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올해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며 “한반도 정세를 격화시키는 한미합동군사연습을 막아내기 위해 4월 7일에 더 큰 미국규탄대회를 개최하여 미국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 더욱 힘차게 투쟁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참가한 단체 대다수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활동하며 촛불시위를 주도해왔다. 국가보안법 철폐와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철폐를 요구하는 등 극단적인 반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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