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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김관진·前 국정원장 구속… 좋아할 사람은 김정은 뿐”

기사승인 2017.11.16  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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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17.11.16 ⓒ 연합뉴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과 전직 국정원장들이 감옥에 들어가고 국정원과 군 사이버부대들이 무력화되면 박수치고 좋아할 사람은 김정은뿐”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것이야말로 국익 자해 행위고 안보자해 행위라는 자조 섞인 말까지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주 우려도 없는 전임 정권의 국정원장들을 관행적으로 해온 측면을 무시한 채 무작정 감옥에 잡아넣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익과 안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처럼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문제가 예전에는 관행적 측면이 강조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이제 관련법 개정 등 제도개선을 해 나가는 것이 근본대책”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수활동비 문제는 좌파정권에서도 언론에 공개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었던 사안”이라며 역공을 폈다. 그는 “2007년 8월 한국 인질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잡혔을 때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3,000만 달러를 조성했고 그중 2,000만 달러를 무장세력에게 지급하고 남은 1,000만 달러는 당시 김만복 국정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북한에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2008년 검찰 조사 당시 정상문 총무비서관에서 3억 원을 받아 빚을 갚는데 썼다고 검찰조사 진술에서 했다고 한다”며 “시중에는 이 돈이 바로 정상문 총무비서관이 보관했던 청와대 특수활동비라는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준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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