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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 계승’ 민중당 15일 출범… 제2의 통진당 ‘논란’

기사승인 2017.10.16  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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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중당 '광장출범식'에서 김종훈ㆍ김창한상임대표 당 깃발을 흔들고 있다2017.10.15 ⓒ 연합뉴스

새민중정당과 민중연합당이 통합한 민중당이 15일 공식 출범했다. 과거 통진당 인사들이 주를 이뤄 사실상 통진당의 부활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원내 정당인 새민중정당과 원외 정당인 민중연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고 당명을 ‘민중당’으로 확정하고 합당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2시 서울 중구 시청광장 앞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출범식에서 “한국 정치는 1%도 되지 않는 외세와 수구 기득권세력을 일방적으로 비호해왔다”면서 “대미추종외교와 대북적대정책, 재벌중심의 경제정책과 소수엘리트들만의 정치제제는 여전히 굳건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결과 한국사회는 무권리 상태에 놓은 청년과 비정규직 노동자, 농민과 여성의 한숨으로 가득 차게 됐고 한반도 평화는 심각한 위협에 직면했다”면서 “민중당으로 굳게 뭉쳐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평화로운 통일 조국을 건설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당은 출범식 이후 사드 배치 반대, 트럼프 방한 반대, 이석기(양심수) 석방, 한미동맹 해체 등을 촉구하는 가두행진을 벌였다.

상임대표에는 김종훈 전 새민중정당 대표, 김창한 전 민중연합당 상임대표가, 윤종오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는다.

공동대표에는 강규혁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위원장, 김기형 전농 정치위원장, 김은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솔 민중연합당 흙수저당대표, 안주용 민중연합당 농민당대표, 이화수 새민중정당 여성위원장, 장지화 민중연합당 엄마당대표, 정태흥 민중연합당 공동대표가 선임됐다.

새민중정당 김종훈·윤종오 의원은 과거 통합진보당에서 활동했으며 민중연합당 또한 김선동·김재연 등 전 통진당 의원 등이 상당수 포함돼 논란을 빚어왔다.

 

홍성준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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