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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천안함 실종 장병 6명 생존”… 도 넘은 음모론

기사승인 2017.08.24  0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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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언론본부 주관 ‘천안함 좌담회’에서… 이스라엘 어뢰 폭침 괴담까지 나와

세월호 침몰 사고 16일째인 1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해난구조지원 장비인 “다이빙벨 사용은 실패”라고 말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연합뉴스

천안함 폭침 음모론을 제기해온 이종인 알파잠수기술 대표가 알려지지 않은 천안함 생존 장병이 있다는 의혹을 또다시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대표는 지난 6월 13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6.15언론본부)가 주관하고 전국언론노조 사무실에서 진행된 ‘천안함 7년 합리적 의문을 다시 묻는다’ 좌담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천안함 해결하려면 아주 간단하다... 장교들 포함해서 50여명의 증인이 아직 살아있다”며 “그 사람들을 옥죄고 있는 그 당시의 군법, 권력이 그 사람들 한테 계약을 한 조건을 풀어주는 특별법을 만들어 가지고 보장을 해야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천안함에 관련된 어떤 사실을, 사안을 이야기하면 보상을 주고 그 상태에 있었던 거래는 무효로 한다는 특별법을 해주면 아마 너도나도 증언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20미터 정도 되는 해안에 좌초가 됐고, 그래서 거기서 본능적으로 6명이 배안에서 튀어나갔다”면서 6명의 실종자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정부에서 말실수’를 해서 알게 됐다며 “그 사람들은 지금 뭐 6명의 이름과 얼굴로서는 살 수 없을 것이다. 특조단이나 국방부, 해군, 해당 가족들한테 반응이 없었다. 건드려서 좋을 것 없다는 판단이었떤 것 같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인해 천안함 승조원 104명 중 58명이 구조됐고 40명이 사망, 6명이 실종했다. 이종인 대표의 주장은 실종된 6명이 어딘가에 생존해 있다는 것이다.

그는 통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도 “다른 장병들도 퇴함 명령을 내려 탈출 시켰어야 했다”며 “물 안 들어가도록 문 잠그고 들어가 있으라고 해서 죽은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좌담회에 발표자로 나선 시마츄 청화대 초빙교수는 이스라일 잠수함이 천안함을 폭침시킨 것이라는 음모론까지 폈다. 그는 “이스라엘 돌핀 잠수함이 수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하고 있었다”며 “광섬유에 의해서 인도되는 씨헤이크(SeaHake, 장거리중어뢰)라는 것에 의해서 천안함이 폭파된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종인 대표는 지난 3월에도 통일뉴스 인터뷰를 통해 “천안함이 폭침이면 내 목숨이라도 내놓겠다” 끊임없이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홍성준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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