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文 “군사옵션 실행하면 주한미군 생명 위태”… 누리꾼 격분 “김정은이 할 소리를?”

기사승인 2017.08.22  11:41:31

공유
ad37
default_news_ad2

- “저런 말은 북한 김정은의 특사가 미국 가서 해야 하는 말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1회 을지국무회의에서 민방위복을 입은 채 국무위원들과 함께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17.8.21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북한에 대한 군사적 옵션 가능성을 거론하며 ‘주한미군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할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에드워드 마키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민주당 간사 등 5명의 미 의회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아주 제한적 범위의 군사적 옵션이라도 실행하면 남북 간 군사 충돌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한국 내 많은 외국인과 주한미군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핵 해법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다”는 마키 의원의 질문에 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제재·압박 강도를 지속해서 높여가면서 북한이 협상과 대화의 테이블로 나온다면 밝은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지속해서 보내야 한다”며 “한-미는 긴밀한 협의를 유지하며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북한 김정은이 해야 할 소리’라며 격분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rlar****'는 “저런 말은 북한 김정은의 특사가 미국 가서 해야 하는 말 아닌가?”라고 비판했고, “전쟁은 말이나 문서로 하고 말고 하는 게 아니다는 사실은 만고의 진리이다. 북한보다 더 강력한 군사력을 확보한 후에 협상을 하던지 말던지 해야지. 상대는 핵으로 위협하는데 우리는 말로 전쟁하지 말자고 하면 소가 웃을 일”(sski****) 이라고 성토했다.

“군인은 죽음을 각오하고 전쟁을 한다. 그렇지 않다면 군인이 아니다. 문 대통령이 무슨 국군통수권자이며 특전사 출신인가?”(lotu****)

“어느 나라 대통령이신데 우방국에 협박하느냐”(dand****)

“북한을 협박하는 게 아니고 동맹을 협박하고 있네. 하루하루가 어메이징”(icwu****)

“핵무기 완성 때까지 절대 군사행동은 없을 테니 안심하고 만들어라 와 같은 뜻. 핵 완성을 레드라인으로 규정하더니 주제넘게 주한미군 걱정까지 하네. 미국이 그것도 생각  못하는 바보냐”(a1t2****)

“이건 뭐지… 6.25때 참전하면서 민주주의 지키자는 일념이었을 미군들이 현재 이 말을 들으면 당황스럽겠다”(ehdg****)

“이러니깐 주한미군 철수하라는 말도 미국에서 나오는 거 아닌가요?”(phon****)

“미국 국민 생명을 걸고 위협하네. 이젠 대한민국 정말 끝장난 거 같다”(gogo****)

“문 대통령은 북이 핵 개발 못할까 봐 전전긍긍하는 거 같네”(next****)

 

홍성준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