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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서울 한복판에서 北 주장 울려 퍼져”… 소름끼친다”

기사승인 2017.08.21  15: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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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반대·미국 몰아내자’ 제2의 월남된다… 나라 망하는 일 반드시 막아야

15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주권회복과 한반도 평화실현 8·15 범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사드 배치 등을 반대하며 미국 대사관 앞 도로를 행진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이철우 최고위원이 21일 “쇼를 하든 무엇을 하든 나라가 망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현재 하는 행태를 보면 정말 월남처럼 될 것 같아 굉장히 걱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핵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미가 온 힘을 다하고 있는데도 서울 한가운데서 북한의 주장이 광장에 울려 퍼지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8월 15일 민주노총 등 200여 개 좌파 시민단체들 수천명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주한 미 대사관, 주한 일본대사관 앞으로 행진하는 시위를 벌였다”면서 “이들이 외친 구호를 들어보면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하는 것인지 북한에서 하는 것인지 구분이 안 간다”고 성토했다.

이 최고위원은 “‘자주 없이 평화없다 한미동맹 폐기하라’, ‘평화협정 체결하고 미국 몰아내자’, ‘미국은 사드 들고 나가라’, ‘한미연합 훈련 중단하라’, ‘한·미·일 군사동맹 저지’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이석기·한상균 석방하라 등 북한 주장과 똑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우리나라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인지 소름이 끼칠 정도”라며 “여·야·정 안보협의체를 반드시 만들어서 우리가 야당이지만 안보에는 더 잘할 수 있으니까 함께 의논해서 나라가 망하는 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석영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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