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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 간첩이 양심수?… 촛불 세력, 비전향장기수 북송 추진 논란

기사승인 2017.07.21  16: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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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장기수 서옥렬씨 ⓒ 연합뉴스

촛불 세력이 북한 공작원으로 남파된 비전향 장기수를 ‘양심수’라 주장하며 북송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6.15남측위 광주본부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비전향 장기수 서옥렬(90)의 북송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61년 8월 북한의 공작원으로 남파됐고 같은 해 9월 체포되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990년까지 29년간 복역 후 출소한 서 씨는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전향 서류를 작성했다며 북송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광주본부는 오는 25일 ‘장기구금양심수 서옥렬 선생 송환추진위원회(가칭)’를 결성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안서에서 “새 정부가 분단 적폐를 청산하고 남북 관계도 복원시켜야 한다”며 “이산가족 상봉과 장기 구금 양심수 송환 등 인도주의적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광주시민들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그러나 전향하지도 않은 남파 간첩 출신 인사를 ‘양심수’라 주장하며 북송을 추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강석영 기자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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