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北 선전매체 등장 탈북민 주변, 대남공작 보호책 마련해라

기사승인 2017.07.18  16:01:24

공유
ad37
default_news_ad2

- 대상의 약점을 활용한 협박 공작은 개시되었을 것

   
▲ ⓒ 연합뉴스
 
북한 정보 신고센터 (http://nkblue.com) 관계자는 최근 재입북해 파문을 일으킨 탈북 연예인 임지현 씨의 소식이 국내로 끊긴 날로부터 임 씨 전화기에 등록된 탈북자 전화번호, 사진, SNS 메신저` 등을 활용한 ‘source’가 발생, 北 보위부의 대남공작이 개시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이어 공안당국은 신속하게 임 씨와 관련 있는 탈북자 등 보호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씨는 지난 4월 초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 씨가 북한 입국 후 北 보위부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강압에 의해 임 씨가 알고 있는 지인이나 탈북자정보 등 관련 정보 등을 제공했으리라는 것은 확연하다. 임 씨가 방송에 나와 이야기 한 내용은 그녀가 한국에서 겪었던 본질은 아니지만, 맥락에서는 비슷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 임지현 씨가 그곳에서 자의에 의해 할 수 있는 일은 없을 것이 분명하다.
 
북한 정보 신고센터 관계자는 임씨가 휴대폰을 가지고 갔다면 `카톡` 등 SNS 메신저 등을 통해 생산된 정보를 활용 오래전에 벌써 `北의 대남 공작개시`가 이루어졌을 것이라 전했다.
 
임 씨는 북한 보위부의 조사과정에 임씨가 알고 있는 탈북자 명단, 공안당국 관계자, 가명으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탈북자, 가족이 北에 있는 탈북자의 정보 등을 제공했을 것이라는 판단은 가능하다.
 
북한은 이러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간첩 등을 활용, 국내 거주 탈북자 정보를 수집한다.
 
임 씨의 재입국으로 인해 북한은 여러 명이 해도 성공하기 어려운 ‘국내 탈북자` 관련 정보를 얻게 되었고 이것을 활용 대상의 약점을 활용한 ‘협박’ 공작은 개시되었다.
 
이것이 북한이 ‘탈북자 재입북 공작팀’을 운영하는 이유인 것이다.
 
공안당국은 임 씨의 휴대전화가 끊긴 시점에서 임 씨가 북한의 선전매체에 등장하기 전에 과정에 벌어진 ‘보여지 않는 사안’에 대한 집중점검을 해야 할 것이다. 자국민을 보호하는 노력을 소홀히 해서 임 씨로 인한 제3의 사건이 발생한다면 그 책임에서 벗어나긴 힘들 것이다.
 

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