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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대북기조 참모 비둘기파 일색… 민족공조만 내세우면 안보실패” 경고

기사승인 2017.05.30  1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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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민족자주파들이 이끌고 있어”

▲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 ⓒ 연합뉴스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은 30일 문재인 정부 들어 북한이 세 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며 “우리정부의 대북기조를 이끌어가는 참모 대다수가 대화에 협상의 무게를 둔 이른바 비둘기파 일색이라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1, 2차장, 외교안보특보, 국정원장 등 소위 민족자주파들이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을 이끄는 형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론 그동안 보수정부에서 강경파들이 득세하며 대화와 압박이라는 균형 잡힌 대북 기조를 유지하지 못한 채 강대강의 대결구도로만 펼쳐온 것도 분명 문제가 있었다”면서도 “국제공조를 무시하고, 민족공조만을 내세워 북한에 과속 접근한다면 참여정부의 안보실패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한미공조, 국제무대의 토대 위에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더불어 꽃게잡이 철을 앞두고 북한의 서해 NLL 도발은 물론 저강도 도발인 사이버테러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도발도 예상된다”며 “군의 철저한 대비태세 유지와 함께 도발 시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가안보는 사업이 아니”라며 “사업은 망했다 일어서고, 일어섰다 망하고 이런 반복되는 행동을 할 수 있지만, 안보는 국민과 국가의 안위 문제가 걸려 있으므로 한번 만에 끝난다”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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