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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해찬 ‘보수 궤멸’ 발언… 文 상왕의 공갈 협박”

기사승인 2017.05.01  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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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이 집권하면 이 땅의 보수세력 불태우겠다는 것”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왼쪽)씨와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이 24일 오후 천안 신부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7.4.24 ⓒ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일 이해찬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의 ‘보수 궤멸’ 발언에 대해 “캄보디아의 킬링필드를 연상시키는 섬뜩함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숨어있던 문재인의 상왕이 모습을 나타낸 것은 그만큼 다급해졌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 때 이해찬 총리의 패악을 기억하시느냐”며 “문재인이 집권하면 이젠 좌파공화국의 상왕이 되어 이 땅의 보수세력들을 문재인 말대로 불태우겠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이 무시무시한 공갈과 협박으로 공포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제 우리 한마음으로 패악스러운 이해찬의 상왕정치를 막아야 한다.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정준길 한국당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집권하면 완장차고 반대 세력을 제거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보인다”며 “그것도 완전 궤멸시켜 버린다고 하니 총칼만 안 들었지 대대적인 숙청이라도 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가 국민 통합을 말하고 한 게 불과 엊그제 일”이라며 “문재인 후보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지키지 않은 것도 보통 문제가 아니”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세상을 이분법으로 나눠 분열과 갈등을 만드는 친노·친문 패권주의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민주당 내 적폐 중의 적폐”라며 “정작 청산되어야 할 그 적폐 세력이 이미 정권을 잡은 듯이 서슬 퍼런 칼날을 국민에게 들이대고 협박하는 오만과 만용을 보면서, 국민들은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는 절대 안 된다는 확신을 더더욱 가질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앞서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충남 공주 유세에서 연단에 올라 “극우 보수세력을 완전히 궤멸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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