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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서경덕 교수, ‘유해발굴감식단’ 알리기 의기투합

기사승인 2016.09.30  14: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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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배우 진구(왼쪽)와 서경덕 교수 ⓒ 국방부 제공
드라마 ‘태양의후예’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진구가 유해발굴감식단 감식단을 국내외로 알리기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잊혀진 영웅을 되찾아 주세요’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5분 분량으로 6․25전쟁의 참상과 유해발굴감식단의 다양한 활동 소개 및 중요성을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으며, 한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5분)으로 제작됐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625전사자 유해는 차가운 땅속에서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실조차 우리가 잊고 지내는 것이 안타까워 영상을 제작해 널리 배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배우 진구는 "이런 국가적인 중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영광이다. 전사자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번 영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어로 제작된 영상은 미국 및 영국, 호주 등 625전쟁에 참전·지원한 21개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50개국의 한인회 누리집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올려 외국인 참전용사와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중이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대령 이학기)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호국영웅들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 했다. 나라를 위해 고귀하게 희생하신 호국영웅을 찾는 유해발굴사업이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살아계신 참전 용사분들의 유해소재 제보와 전사자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채취가 중요한데 이번 영상을 통해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 드린다."고 당부했다.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한시적 사업으로 시작하였으며, 이후 국방부 직할 기관으로 2007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되어 오늘까지 국군전사자 9,100여 위를 발굴하였으며, 이 가운데 116명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 품으로 돌려드렸다.

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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