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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연습 중단하라” 친북 주장 한목소리 낸 야당 의원들

기사승인 2016.08.16  10: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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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조선 캡처
진보를 자처하는 경기 지역 인사·단체들이 광복절을 맞아 발표한 ‘경기 815선언’이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옛 통합진보당 인사(현 민중연합당)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까지 가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철 6.15경기본부 상임대표 등 경기지역 인사들은 11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 815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주변국 관계 훼손하고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사드 배치 철회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대화 시작 ▲북한을 겨냥한 전쟁연습 중단 ▲탄저균 등 생물무기 반입과 훈련 중단 등을 촉구했다.
또한 ▲조건 없는 5·24조치 철회와 남북 이산가족 상봉 ▲개성공단 전면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당국 간 회담 조속한 개최 ▲각계각층 대화와 교류 전면 허용 등을 요구했다.
선언문 내용은 대부분 북한의 주장과 일치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 영토를 수호하기 위한 한미 연례 훈련을 두고 ‘전쟁연습’으로 규정한 것은 친북적 시각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선언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이원욱, 소병훈, 정재호, 김두관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등 현역 의원 6명이 참여했다. 옛 통합진보당 인사인 김재연 전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논란이 일자 해당 의원들은 ‘보좌진의 착오’, ‘다른 의원들도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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