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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단체 ‘노둣돌’ 회원 2人 입국거부… 친북세력 반발

기사승인 2016.07.26  14: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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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배치 반대 선동위해 입국 시도

▲ ⓒ 뉴데일리 기사 화면 캡처
재미 종북단체 구성원 2명에 대한 국내 입국이 불허돼 좌익 진영이 반발하고 나섰다.
<민플러스> 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교포인 이현정, 이주현 씨는 25일 오후 3시경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불허통지를 받고 공항 환승휴식지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미주 종북단체 ‘노둣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씨 등은 다음달 15일 오후 3시 코리아국제포럼이 주최하는 국제심포지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동북아 평화협력의 과제’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동안 수 차례 방한했지만 입국이 거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은 입국 불허와 함께 26일까지 출국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현 씨는 “미국 시민이 사드 한국 배치 반대에 합류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면서 “나는 미국인으로서,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 사드배치를 반대한다”면서 박근혜 정권의 반 민주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난했다.
<미래한국> 보도에 따르면 노둣돌은 북한에 충성하는 젊은 한인 단체로 뉴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단체는 한인 2세, 3세 등 젊은 층에 북한의 사상을 주입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매년 젊은 청년 층을 대상으로 북한 방문 프로그램(DEEP)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이 미국에 돌아가서는 북한 미니 대사로 활동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방문 프로그램(KEEP)의 경우 참가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주한미군의 계속되는 한국 점령’, ‘국가보안법’, ‘1980년 광주 봉기’라는 제목의 강의를 듣고 한국 내 동성애 단체, 한국노총, 주한미군 기지 근처 기지촌 여성단체 등을 방문하고 농활과 공활을 체험해왔다.
미국 내 한인사회에서는 노둣돌의 종북 활동이 청소년과 청년들을 주체사상과 반미사상에 물들게 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친북성향 단체인 한국진보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이들을 ‘국제평화활동가’로 미화하며 “한국정부의 입국 거부 조치는 최근 사드 배치 반대의 목소리가 확대되어 가고 있는데, 국제평화활동가의 방한으로 사드 문제가 국제적으로 더욱 확산될 각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입국을 금지시키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면서 “반인권적 행위”라고 반발했다.
지난 5월에는 5.18 행사 참석을 위해 국내 입국을 시도했던 종북단체 간부인 이종현(80) 유럽연대 상임고문이 강제출국되기도 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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