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합뉴스 |
청와대가 11일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조치”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는 국가 안위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드 배치 결정 배경에 대해서는 “북한의 증대되는 핵‧미사일 위협은 우리에게 국가와 국민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이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사드 배치가 중국‧러시아와의 외교적인 마찰이나 배치 후보 지역의 반발에 대해 “사드 배치는 자위적 방어조치”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