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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출신’ 윤종오·김종훈 의원, 이적단체 간부 앞에서… “민중승리 통일세상”

기사승인 2016.05.12  15: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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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단체 범민련 의장 등 참석한 행사에서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 무소속 김종훈, 윤종오 의원 ⓒ 연합뉴스
통합진보당 출신 윤종호·김종훈 의원이 이적단체 간부가 참석한 행사에서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좌익단체 한국진보연대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서울 대방동의 한 식당에서 ‘2016년 민족민주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진보연대를 비롯해 민주노총, 전농 등 단체들이 이른바 민주화와 민중, 통일을 위해 헌신해온 원로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을 비롯해 좌익성향 단체인 양심수후원회, 통일광장, 민중연합당, 추모연대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울산지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윤종오·김종훈 의원은 “민족민주운동의 진로를 개척하는데 앞장서 열심히 발로 뛰면서 열과 성을 다해서 일해 나가겠다”,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을 위해서 헌신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여전히 아직 진보세력, 진보정치가 주변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갈 길이 멀다”며 “여러 선생님들 앞서가신 길, 저희들이 뒤따라가면서 더욱더 발전시켜서 민중승리 통일세상 그날이 하루라도 빨리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우리 노동자, 민중들은 정확하게 박근혜 정권을 심판했다. 그런데 반성도 아랑곳 없이, 노골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며 “민주노총이 열심히 싸우겠다. 부디 건강하시고 싸움에 힘주시고 내년에는 더 큰 힘으로써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철우 민중연합당 흙수저당 서울시당위원장은 “수많은 세월을 옥안에서, 독재정권에 탄압 속에서, 제국주의자들의 억압 속에서 오로지 한길을 걸어오신 선생님들 앞에서 저희에게 좌절과 실망이라는 단어는 너무도 큰 사치”라며 “우리 청년들이 앞장서서 선생님들께서 이루려고 했던 그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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