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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위해 ‘눈물’ 흘리던 자들… 北 인권엔 ‘침묵’… 북한인권법 기권 24人 누구?

기사승인 2016.03.04  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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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백, 북한인권법 반대 24명 명단 공개 “그들이 외치는 ‘인권’ 이해할 수 없다”

▲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를 다룰 근거와 기구를 마련하는 내용의 북한인권법 제정안이 통과되고 있다. 여야 합의로 마련된 제정안은 이날 재석 의원 236명 가운데 찬성 212표, 기권 24표로 가결됐다. ⓒ 연합뉴스
이광백 국민통일방송 상임대표는 북한인권법 제정과 관련 표결에 기권한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하며 “그들이 외치는 ‘인권’을 이해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체절에 맞지 않지만, 비난을 무릅쓰고 고자질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하태경 의원은 3일 새벽 북한인권법 통과 표결에 앞서 토론자로 나선 자리에서 “무려 190여 시간 이 본회의장에 울려 퍼졌던 절규가 무엇이었나. 그것은 인권이었다. 북한 주민에게 필리버스터를 한 관심의 100분의 1만이라도 나눠달라. 20년, 30년 전 안기부의 해묵은 과거보다 지금 이 시각 벌어지는 북한 인권 참상에 더 주목해달라. 더 분노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이 대표는 “테러리스트가 도청당하지 않을 권리를 위해서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자유를 빼앗긴 채 정치범 수용소에서 참혹하게 죽어가고 있는 사람의 권리를 위해서는 눈을 감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래는 북한인권법 표결에 기권한 의원 명단
김제남 서기호 정진후 강동원 김기준
김성곤 김용익 김종훈 김태년 도종환
박민수 박혜자 설 훈 안민석 오영식
은수미 장하나 전순옥 정세균 정청래
정호준 최규성 추미애 홍영표(이상 24명)

이 가운데 김기준, 김용익, 박혜자, 안민석, 은수미, 장하나, 전순옥, 정청래, 최규정, 추미애(더민주) 의원과 김제남, 서기호, 정진후(정의당) 의원은 테러방지법 제정을 반대하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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